알고 계시나요? 충치와 풍치의 차이점
4일 치의학계에 따르면 치은염의 경우는 일반적인 염증의 증상과 같이 잇몸이 빨갛게 되고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잇몸과 치아 사이에는 틈이 있는데, 이 틈의 잇몸 선 아래부분을 박테리아가 공격하여 치주인대와 인접조직을 손상 시키게 되고, 염증이 진행되면 더 많은 조직이 손상되고 홈이 치주낭으로 발전하게 되며, 치주염이 심할수록 치주낭의 길이가 깊어지게 된다.
이러한 풍치에 의한 치주염은 치아뿌리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치근 활택술과 잇몸 내부의 감염조직과 세균막을 제거하는 치은 소파술, 레이저를 통한 치석과 염증조직을 제거하는 레이저 잇몸치료등으로 진행을 막을 수는 있다. 충치의 경우는 진행되면서 통증이 심해서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드물며 원상회복이 가능한 반면, 풍치는 많이 진행 되어도 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서 치료 시기를 치료를 제때 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손상된 치아 주변의 조직은 원상 회복이 불가능하다. 치과병원 김선영 원장(수플란트)은 “풍치는 충치와 달리 많이 진행 될 때까지 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 원장은 “풍치에 의해 치아 전체가 흔들려 발치 후 전체 임플란트나 임플란트 틀니를 해야 되는 상황이 오면, 큰 비용이 들 뿐 아니라 뼈를 만들기 위한 기간이 필요해서 치료기간도 길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올바른 칫솔질과 치과 정기 검진으로 풍치가 진행 되는 것을 최대한 빨리 막는 것이 최선이다.”고 강조했다.
임한의기자 입력 2015-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