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임플란트란…병원 선택 시 고려할 사항은?
오복(五福) 중의 하나일 만큼 건강한 치아를 갖는 다는 것은 큰 행운이지만 온전한 치아를 노후까지 유지하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이 때문에 여러 종류의 치아 보철물에 의지해 생활을 영위하는데 이 중 대표적인 것이 치과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란 무엇일까? 어원은 식물, 심는다는 뜻의 ‘plant’에서 파생되어, 인체 내에 무언가는 심는 행위 또는 심은 물질을 얘기 한다. 임플란트라는 용어 자체는 치과 치료 외에도 인공신장, 인공 관절, 인공 안구 등 모든 의료분야에서 인체 내에 이식돼 사용되고 있는 모든 것을 말한다. 치아를 위한 임플란트의 경우는 ‘치과 임플란트’ 또는 ‘치아 임플란트’라는 표현이 좀 더 명확한 표현이다. 치과 임플란트는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시도 해왔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 사용 되었던 것은 1960년대 티타늄을 사용했던 때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른 금속 재료들과 다르게 티타늄은 산소와 결합해 표면에 내식성이 강한 산화 피막을 형성해 산이나 알칼리에 강한 내성을 갖게 되며, 사람의 뼈와 염증이나 부작용 없이 융화가 잘 되어 생체 친화성이 우수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생체 내 독성이 없으며 탄성계수가 뼈와 비슷해 음식물 저작에도 잘 견디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티타늄이 치과 임플란트에 사용되면서 지금의 ‘골 유착성 치과 임플란트’가 가능 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치과 임플란트 병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우선 숙련된 전문의가 상주 하는가이다. 임플란트의 경우 단순 치과치료뿐 아니라, 뼈이식과 잇몸이식이 병행되기도 한다. 이처럼 임플란트는 복합적인 시술능력을 요구하므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두 번째는 정직한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나 환자가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서 자세하고 솔직하게 설명해주는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비용이 너무 저렴한 곳은 한 번 더 생각해야 한다. 임플란트 비용의 경우 환자 상태에 따른 수술 난이도와 치료 시 사용하는 기계, 그리고 의료진의 경력 등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차이가 날 수 있으니 비용이 타 병원에 비해 너무 싸다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세 군데 이상의 병원에서 자세히 상담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환자의 치아 상태에 대해 얼마나 명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지, 또한 그에 따른 치료 계획이 명확하게 수립이 되는지와 수술하게 될 의사가 직접 상담하는지도 따져 봐야 한다. 한 번의 상담만으로는 일반인들이 이러한 요소들에 대해서 판단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여러 곳의 상담을 받은 이 후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추천된다. 지난 29년간 임플란트 연구와 시술,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수준의 실력을 보유한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박사인 수플란트 김선영 원장은 오랫동안 임플란트를 연구해 옴으로써 다른 병원에서도 임플란트 시술 불가 판정을 받은 환자도 포기하지 않고 진료에 성공한 임플란트의 달인으로 평가된다. 환자중심으로 환자가 편하고,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대하여 항상 꼼꼼한 체크를 통해 치료를 하고 있다. 뼈가 부족한 곳에 뼈를 충분히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뼈가 다시 흡수가 되지 않아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뼈를 만드는 시술은 치과 치료에서 어려운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안 된다는 생각보다 꼭 이뤄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환자를 대한다. 김선영 원장은 “의사의 보람은 환자의 치료에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병원에서 상담 받았을 때 임플란트가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온 환자가 더 반가웠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임플란트를 가능하도록 치료계획에 대해 설명해주었을 때 감동하는 환자를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임플란트 시술 후 사후 관리가 철저한 치과인지 여부를 꼼꼼하게 살피고 확인한다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출처-국민일보 20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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