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해외환자 유치기관 선정
강남구, 치과 3, 한의원 3, 성형외과 8, 피부과 7, 검진 및 기타기관 9곳 선정
[쿠키 건강]정부가 오는 5월1일부터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유인·알선을 허용하고 본격적인 해외환자 유치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강남구가 협력 의료기관을 지정·위촉했다. 강남구청은 구 내 해외환자 유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30개 의료기관’을 협력기관으로 지정, 지난 17일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남구가 지정한 협력의료기관은 한의원이 3곳, 성형외과가 8곳, 피부과가 7곳, 검진 및 기타기관이 9곳이며, 치과는 3곳이다. 특히 치과의 경우 이번 강남구의 협력기관 지정에 64개 치과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 중 수치과(대표원장 유홍렬)와 수플란트치과(원장 김선영 김성하) 에스플란트치과(원장 손병서 외 5명) 3곳이 최종 협력치과로 선정됐다. 강남구청 의약과 관계자는 “신청한 치과기관 중 해외환자 유치에 의욕이 강하고,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한 곳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면서 “지정된 협력기관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강남구 차원의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