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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인터뷰-의료관광관련-

의료관광, 과연 경쟁력 있나?
수플란트치과 김선영 원장 “의료관광 시행착오 최소화해야”

[쿠키 건강] 의료법 일부 개정으로 인해 오는 5월 외국인환자 유치가 국내병원에도 가능해졌다. 이미 일부 병의원들은 모객컨설팅 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외국인환자몰이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지자체도 외국인환자 협력기관을 정하고 외국인환자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서울시 강남구에 이어 부산시는 인근의 천혜 해양 관광자원을 낀 해운대지역 특급호텔과 대형 쇼핑센터, 첨단 의료서비스 등을 앞세워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대구시 또한 의료관광을 목적으로한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본격 외자유치에 나섰다.

◇이목끄는 ‘의료관광’수익성은?

당초 외국인환자 유치에 대한 의료법이 일부 개정된 이유는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외국인들에게도 제공하기 위함이었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은 우리나라에 비해 의료비가 적게는 3배에서 10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그렇기 때문에 뛰어난 의료기술을 선진국보다 저렴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것이 경쟁력으로 떠오르게 됐다. 이는 곧 경기침체 여파로 병의원의 누적적자를 만회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연스럽게 자본주의 의료시장에 던져지게 됐고 시작 초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강남구가 최초로 외국인환자 유치법이 개정되자마자 서둘러서 외국인환자 협력기관을 정했다. 그도 그럴 것이 실제 강남구에는 전국 성형외과 병·의원 2100여개 가운데 명성이 높은 성형외과가 315개나 밀집, 서울시내 성형외과의 68%에 달한다. 또 종합병원은 6개나 있고 치과의원 543곳, 한의원 354곳을 비롯해 병·의원이 무려 1200여곳에 이르는 등 모두 2122곳의 의료시설이 위치해 있다.

주요 의료서비스의 평균 진료비는 미국의 70%, 일본의 50%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어서 가격경쟁력 면에서도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호텔이 가장 많고 코엑스를 중심으로 각종 국제회의 및 비즈니스, 관광 등 방문 외국인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의료관광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도 낳고 있다. 이는 의료관광을 활용한 수익성 모델이 아직은 없고 의사소통이나, 의료사고시 분쟁에 대한 책임 등등 의사들이 생각하기에 내국인 진료보다 몇배는 까다로운 것이 외국인진료이기 때문이다.

◇외국인환자 진료, 경쟁력 확보가 관건

외국인환자 협력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원장들도 의료관광에 대해 마냥 들떠 있지만은 않다. 선진국과 비교에 값은 저렴하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는 있으나 병원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과연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이다.

강남구가 추진한 외국인진료 협력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수플란트치과병원 김선영 원장 생각도 이와 마찬가지다. 이 병원은 압구정 디자이너클럽 맞은 편에 한양빌딩에 위치해 있다. 이곳 주변은 의료상권이 집약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 분야만 전문으로 23년간 연구한 결과 자연치아에 가까운 완성도 높은 시술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를 하고 있다.

이곳의 경쟁력은 ▲잇몸뼈가 없는 시술이 불가능한 환자를 위한‘골형성 임플란트’가 가능하며 ▲혹시나 모를 임플란트 사후보증제도를 시행 ▲앞니 식립시 심미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 등이다.

서울 치대를 졸업한 김 원장은 현재 대한구강악악면임플란트학회 이사, 미국임플란트학회 정회원, 유럽임플란트학회정회원 등 직함에도 임플란트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인공치아에 대해선 전문가다.

그는 “내국병의원에 접목되는 의료관광에 대해 당분간은 이슈가 되겠지만 그렇다고 외국인환자가 한꺼번에 몰려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국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되 병원 스스로가 시장경제원리에 맞게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며 “만약 그렇게 못할 경우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김 원장은 인도에서 치과기공소를 운영하는 소장으로부터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인도인들에게 인기라는 말을 듣게 됐다.

“미국, 유럽, 일본자동차보다도 한국자동차를 더 알아주는 곳이 인도지요. 의료 수준도 한국을 단연 최고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의료비가 비싼 미국이나 유럽보다는 저렴하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한국을 더 좋아할 수밖에요.”

때문에 김 원장은 의료관광이 가시화되는 5월 이후부터는 해외환자들에게 한국의 의료서비스는 분명 메리트가 있으며 자국 병의원들도 외국인환자에 대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제는 의료관광을 대비하고 준비했어야할 시점이 너무 늦었다는 것이며 관할기관 또한 수익경쟁력 및 외국인환자 진료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없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외국인환자 유치허용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외국인들에게도 제공한다는 것이 목적이지만 아마도 수차례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라며 “지금 관할기관이나 병의원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앞으로 겪을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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