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치로 인해 잇몸이 약하고 뼈가 부족해도 “골형성 임플란트”면 해결
풍치란 다른 말로 치주염이라고 하며 세균의 영향으로 치조골이 흡수되는 것을 말한다. 평소 풍치를 예방하려면 잇몸까지 닦아주는 올바른 칫솔질과 미세한 음식찌꺼기까지 제거할 수 있는 치실 사용을 생활화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는 치아표면의 세균막과 치석을 스케일링하는 것이 좋겠다. 그러나 풍치로 인해 잇몸뼈가 녹았거나 앞니를 뽑고 그냥 다녔던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과거에는 치주질환을 앓고 나서 치아를 발치한 환자들은 잇몸뼈가 부실하거나 주저앉아 임플란트가 불가능하였지만 현재는 푹 꺼진 치조골(잇몸뼈)을 재건하는 골형성 임플란트를 통해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게 회복할 수 있다. 풍치를 오랜 기간 방치하여 결국 앞니를 뽑고 그냥 다녔던 황 남식(가명 남. 56세)씨는 남들이 10년은 늙어 보인다는 말에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너무 오래 방치하여 남아있는 뼈까지 다 녹아버려 뼈이식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여러 치과 병원을 알아보던 중 많은 경험을 통해 황 씨와 같은 치과질환 환자를 치료했다는 것을 알고 선택한 수플란트 치과에서 잇몸내부의 감염조직과 세균막을 제거하는 치주소파술을 실시해 치석과 염증조직을 함께 제거하였고 레이저로 살균치료까지 받았다. 3년을 앞니가 빠진 채로 살다가 약 2년여에 걸쳐 치료를 받아 이제는 음식을 먹는 것은 물론 젊어 보이고 대인관계에서도 자신 있게 웃으며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골형성임플란트가 반드시 필요한 환자는 치아 상실이나 발치기간이 오래된 분, 사고나 치주질환(풍치)으로 잇몸뼈가 없는 분, 잇몸뼈의 두께가 너무 얇거나 뼈의 높이가 낮은 분들이다. 골형성 임플란트는 단순 뼈이식만으로는 어렵거나, 뼈이식에 실패하여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에 잇몸의 뼈를 형성하는 치료이다.
출처-데일리그리드 20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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