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면 환자는 시술 후 적어도 2주 이상은 금연을 해야 한다. 물론 치과 질환 환자의 흡연은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다른 치료에도 좋지 않는 결과를 초래한다. 흡연을 하게 되면 상처의 자연치유력이 약화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등의 역효과가 있다. 임플란트는 주재료인 티타늄으로 인공뼈를 만들어 사용해 왔으며, 인체와 가장 융합이 잘 되는 금속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임플란트가 실제 치아의 뿌리처럼 잇몸뼈와 잘 융합되어 고정된다면 튼튼한 인공치아로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흡연은 혈액속의 산소량을 줄여서 임플란트와 뼈가 융합되는 것을 방해한다. 수술적인 문제를 제외하고 흡연으로 인한 원인으로 완벽하지 않은 상태가 되거나 재수술을 하게 된다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이 크게 된다. 임플란트 수술 후에는 절대 금연을 권장한다.
2. 금주
어떠한 진료를 받아도 술을 권하는 병원은 없을 것이다. 술은 기본적으로 우리 몸에 무리를 주고, 저항력을 약화시킨다. 수술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기타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금주해야 한다.
3. 수술 후 가해지는 압력
수술 후에는 수술한 치아로 음식을 씹는 등 수술부위에 압력을 가하는 것을 자재해야 한다. 압력이라는 것은 침을 뱉거나 빨대를 이용하여 음료를 마시거나, 수술한 부위를 이용하여 음식을 씹는 등의 행동이다. 임플란트가 치조골과 완전히 융합하는 기간은 상태에 따라서 빠르면 2개월에서 길면 6개월까지 소요된다. 이 기간이 지나기 전에 수술부위에 무리한 압력을 가하게 되면 임플란트가 본 위치에서 이탈하거나 본래 의도했던 것과 다른 형태로 융합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의 수명이 단축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4. 정기검진
임플란트는 인공치아이기 때문에 자연치아 처럼 느낄 수 없다. 즉, 자연치아의 경우는 신경이 있지만 임플란트 치아에는 신경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 염증이 생겨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기적으로 6개월 마다 치과에 내원하여 임플란트의 치아가 잘 고정이 되어있는지 염증은 없는지 여부를 검진해야 한다. 또한, 임플란트 치아도 스켈링이 필요하다. 음식을 먹게 되면 음식물 찌꺼기나 기타 세균들이 굳어져 석회화되는 것이 치석인데, 인공치아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야 말로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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